여성친화 일촌기업 (주)명정보기술 장관 표창 수상
서영순·이수영 수상 및 광역새일 사후관리 장려상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가 주관해 8일 열린 '2018년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충북새로일하기지원본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새일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가 올해 개소 10주년을 앞두고 전국 평가 최고등급을 받으며 4관왕을 수상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지난해 평가결과 5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전국 최고 평가를 받으며 여성고용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인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과 연간 300명 이상을 취업시킨 취업컨설턴트 이수경 과장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서영순 팀장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직업훈련 최우수상을, 충북 도내 7개 새일센터를 통칭하는 충북광역새일센터는 사후관리 사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명정보기술은 지난 2009년부터 충북새일본부와 여성친화 일촌협약을 맺고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해 왔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없는 일터문화 조성, 근로자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주)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새일본부 서영순 팀장, 300명 이상의 취업성과를 창출한 이수경 과장. / 김정미

이수경 과장은 해마다 140여건의 구인상담을 하고, 300명 이상의 취업성과를 창출해 취업종사자들의 모범으로 통한다. 기업특강 및 일터문화 혁신을 위한 기업체 사후관리와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영순 팀장은 '바이오산업의 우먼파워, 제약품질관리전문가' 사업을 직업훈련 아이템으로 제시해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충북광역새일센터는 '출근이 기대되는 회사가 되길 원하세요?'라는 사업으로 사후관리 장려상을 받았다.

제약·화장품·식품 등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업훈련도 전국평가에서 3개 과정 모두 최고등급인 '상'등급을 획득했다.

오경숙 본부장은 "전국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여성친화 일촌기업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이라며 "올해는 근로기준법, 일·생활 균형 등 일자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노동시장 변화에 맞는 새로운 여성일자리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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