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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충북 괴산과 제천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천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 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충청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괴산 영하 13도, 증평·음성 영하 12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지방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세종·천안 영하 11도, 공주·홍성 영하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곳곳에 눈이 쌓이거나 도로결빙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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