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올들어 첫 중국 단체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시는 지난 9·10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청소년과 부모 등 16명이 대전을 방문해 의료관광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한 첫날 대전시어린이회관에서 도자기공예와 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했다. 또 유성족욕체험장에서 온천수로 족욕을 즐기면서 여로를 풀었다.

지난 10일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아관리 교육과 검진 등을 받고 국립중앙과학관과 교통문화연수원 등을 방문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소규모지만 지난해 사드(THAAD) 배치로 중단된 후 중국 단체의료관광객을 처음 유치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구축한 중국내 의료관광 홍보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다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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