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와 행복한 설 보내세요"

사진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결연가구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적십자사는 12일 지역의 희망풍차 결연가구 652세대에 1천630만원 상당의 설맞이 구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지난해 화재참사가 발생한 제천지역에서 구입한 백미로 침체된 제천의 지역경제도 되살리고자 준비됐다.

적십자 관계자는 "희망풍차 결연가구 대부분이 친척과의 교류가 없어 '귀성'이란 것은 남의 일이고, 다른 때보다 명절이 몇 배는 더 외로운 날"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그들에게 명절의 따스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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