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나용찬 괴산군수가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과 부흥실버요양원을 방문, 물티슈와 세탁세제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13일에도 군청 실·과·소별 공무원들이 청천재활원, 충북실버요양원, 진성노인전문요양원, 나눔의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물티슈, 두루마리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훈훈한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에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읍·면에서도 사랑의 나눔실천이 전개됐다.

지난 9일에는 소수면 자율방범대원들이 마을 경로당에 화장지, 종이컵,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12일에는 청천면기관단체협의회 및 덕평전담의용소방대가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생필품 및 쌀, 라면 등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13일에는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생활용품과 떡을 전달했고, 한수원(주) 괴산수력발전소 임직원은 칠성면사무소를 방문,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기탁했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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