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설날 인사, "정부 힘 다해 뒷받침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무술년 설날을 맞아 설인사를 하고 있다. 2018.02.15.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며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국민에게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술년 설 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하다.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며 "남북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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