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썰매종목 금메달 획득에 축전 보내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24·강원도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윤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국민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윤 성빈은 전날 남자 스켈레톤 1, 2차 레이스에서 선두를 지킨데 이어 설날인 이날 3, 4차 레이스에서도 완벽한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를 통틀어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윤성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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