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018년 기업성장 주기별 3-Up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3-UP 지원사업'은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단계별 종합지원 사업이다.

시는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에 46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148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은 창업 5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33개사를 선정한다. 시는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준비에 16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유망기업의 우수 제품라인 구축 및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제품 브랜드 확장, 사업화 전략수립,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에 44개사를 선정해 18억원을 지원한다.

시장창조지원사업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화지원 사업이다. 수출대상 제품 리뉴얼 지원, 해외온라인 유통채널 구축 지원 등에 총 71개사를 선정해 12억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비 매출액 160억원(11.6%), 고용 127명(10.9%)이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속적인 사업개선과 우수 지원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선도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원기업 모집 공고 중으로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과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시장창조지원사업은 2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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