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이 19일 책읽는 20대 국회의원 1위에 올랐다.

2017년 한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으로 오 의원과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선정된 것이다.

또 바른정당 이찬열·김중로 의원은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을 가장 많이 했고, 민주당 박주민·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전자도서관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20일 개관 66주년을 맞아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해 지난해 한해 동안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오 의원을 비록한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20일 전시 수도 부산에서 국회의 입법 활동 지원기관으로서 3천여권의 장서와 한 명의 직원(여초 김응현)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올 현재 국회도서관은 620만권의 장서와 2억3천만면의 원문 DB, 하루 평균 5만여명이 전자도서관을 통해 국회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66주면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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