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올 겨울 18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개장해 올해 2월 18일 폐장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18만여명이 이용했다는 것.
야외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로 400명이, 민속썰매장은 900㎡로 조성돼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108㎡규모의 컬링장도 인기를 모았다.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대형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돼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도 했다.
이 밖에 스케이트 강습과 컬링·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와 연·하회탈 만들기 체험, 전통먹거리 체험도 선보여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전종대 체육지원과장은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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