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 구성 8개분야 추진

보령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관계 실무팀장,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국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인구감소 추세를 최대한 완화하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정원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 공무원 및 관련기관 단체 팀장급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결혼·청년, 임신·출산, 육아·보육, 교육, 일자리·기업유치, 주거·정주여건, 귀농어·귀촌 분야 등 8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추진단은 시민수요가 높은 체감형 과제 발굴 및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분야별 사업 검토, 문제점 및 개선방안, 아이디어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인구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회의를 토대로 숨은 인구 찾기 운동을 통해 실거주자 중 미전입자를 독려하고 인식 개선 사업, 아이하나 더 낳고 싶은 도시 만들기, 교육여건 개선 및 청년 정착 기반 구축, 귀농어·귀촌활성화 및 기업(관) 유치 등 6개 분야 39개 단기 및 중장기 과제를 발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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