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개인하수·가축분뇨배출시설·먹는 물 등 일제점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배출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수질오염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당구는 개인하수처리시설 1천99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303개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공중화장실 6개소와 열린 화장실 11개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는 5월까지 먹는 물 공동시설 2개소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대장균 등 먹는 물 위해성분을 제거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물 제공과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약수터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합리적으로 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당구는 지난해 개인하수처리시설 256개소를 점검해 위반사례 9건을 적발했고, 가축분뇨배출시설 201개소를 점검해 7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해 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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