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018년 확 달라진 청년취업 희망카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시행한 대전시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17년 3천672명)로 지원해 국내 청년지원정책을 선도했다. 시는 시행 4개월만에 지원자 중 취.창업자가 120여명에 이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맞춤형 홍보부족으로 당초 목표대비(6천명) 신청(4천715명)이 저조했다. 신청절차, 사용 불편을 호소하고 부정사용자가 발생하는 등 일부 미흡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

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런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카드 사용자, 청년 등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열었다"며 "대학졸업 1년 이하의 재학생 및 휴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 사전에 자격 해당여부를 진단할 수 있게 했다"말했다.

시는 고 또한 일부 증빙자료의 제출을 자체 확인하는 등 청년구직자의 신청 및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대학을 방문, 학생들을 찾아 설명하고 홍보하고 연간 2회 성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 마련과 참여자 네트워크 희망카드 반상회를 운영하여 성과분석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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