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대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승광은 홈스쿨링지원센터 달팽이학교 교장이 20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2.20.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승광은 홈스쿨링지원센터 달팽이학교 교장은 20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과 대전장대중 수석교사를 지낸 그는 37년 간 대전 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교사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과 눈높이를 함께했다.

승 예비후보자는 "입시 경쟁교육(경쟁·정답·속성교육) 적폐 청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주적·민주적·공동체적 시민 삶을 회복하고 진보교육(협력·해답·숙성교육)을 핵심 가치로 교육 본질과 공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범대학 시절 야학활동과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해 온 참교육 및 공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학교 운동 등 진보교육 철학과 대안교육 실천 역량은 대전교육 희망을 제시하는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 교장은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와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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