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습형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23일 조명희문학관에서 송기섭 군수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학습형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23일 조명희문학관에서 송기섭 군수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에 따르면 학습형 자원 활동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22개 단체에서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형 평생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촉진과 학습형 자원활동가 지원 강화, 자원 활동 단체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별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세대학교 이관춘 교수가 ‘평생교육의 의미와 학습형 자원활동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종전의 평생교육 참여는 개인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지만 현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사회적 평생교육 참여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자원 활동가들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배운 것을 나누는 실천은 평생교육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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