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새 상당구청사 개청, 시설 막바지 점검 철저 등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당구청사 이전 관련 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상당구청이 남일면 단재로 466(효촌리 92-2)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3월 5일 업무를 시작하는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이를 최대한 많이 알릴 것"을 강조하며 "전산 및 시설 등 마지막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기존 상당구청사 건물을 신속하게 리모델링해 시 본청 부서를 재배치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3월 2일부터 기초 자치단체장, 기초의원 예비등록이 시작되며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되는 만큼 행사 추진 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보고 공직자 정치적 중립의무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청주시 산하 기관·단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청주시가 청년정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필요한 일자리가 제공되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이 기를 살려서 청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청년 시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청주 곳곳에 태극기가 널리 게양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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