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소 2곳·통제초소 2곳·공동방제단 6개 등 운영

거점소독소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AI 유입 방지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철통 방어를 유지한다.

시는 거점소독소 2곳,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며, 공동방제단 6개, 시청방제차량 3대, 농협 지원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AI 유입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전후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에는 육군 37사단 제독차량과 시청 방제차량, 농가 소독기를 총 동원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일제소독 실시로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였다.

또 산란계, 종계, 종오리 농장 6곳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촘촘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역 대책으로는 육거리시장 등 전통시장에 살아 있는 닭 판매를 전면 금지했으며, 생닭 판매업소 12곳은 매주 수요일을 일제 휴업 소독의 날로 정해 어리장을 비우고 소독, 청소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이 업소들을 현장 점검해 이동승인서가 없는 닭은 일제 반입을 금지토록 조치했다.

김웅수 청주시 축산과장은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 하천변 및 가금류 사육농가 마을 69곳에 하천변 출입 및 모임자제, 소독철저 등 홍보방송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