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연장 마련해 더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것"

나정훈 청년극장 대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극단 청년극장 정단원 나정훈씨가 청년극장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극단 청년극장은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씨는 단독 출마해 정단원 51명 중 32명의 참석과 위임으로 참석자 과반의 찬성을 얻어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이임하는 정창석 대표는 "지난 4년간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다시 단원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대표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단원들 복지와 충북문화예술에 기여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임 나 대표는 "전국 최고의 극단인 극단 청년극장이 2013년 너름새의 폐관으로 연습실만 운영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임기 내 새로운 공연장을 마련하고 더 좋은 공연, 더 많은 작품으로 청주시민들과 충북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극단 청년극장 대표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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