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할 농가 시범 및 지원사업을 48건 127개소로 확정됐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7일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이와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인력육성분야 특화작목부가가치향상지원 등 6건 7개소, 생활자원분야 청국장제조기술시범 등 11건 12개소, 작물환경분야 연작농작물 토양환경개선시범 등 5건 11개소, 소득작목분야 포도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 등 19건 88개소, 연구개발분야 약용작물 우량종자보급 확대시범 등 7건 9개소 등이다.

고소득 창출을 위한 신소득 작목 보급 등의 기술지원으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과 대상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관내 농업인들의 균등한 사업신청 기회보장과 투명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지역신문, 홈페이지, 옥천소식지, 2018농림축산 주요업무계획 안내책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업신청 마감 후에는 사업 담당팀에서 각각의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포장 및 농가여건 등에 대해 꼼꼼히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심의회의 엄중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 시범사업지침 숙지 등의 사전교육을 가진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 초기의 기술 보급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 평가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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