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8천만원 투입...연면적 2천22㎡ 규모

사진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7일 오후 2시 서원구 모충로124번길 25 모충동주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놀이로 식전행사를 시작한 기공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모충동장 경과보고,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44억8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2㎡ 규모로 모충동 주민센터를 건립한다.

지하 1층(597.85㎡)은 주차장, 창고, 지상 1층(618.72㎡)은 민원실, 상담실, 자료실, 창고, 지상 2층(518.12㎡)은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중대장실, 행정실, 중대창고, 지상 3층(287.98㎡)은 대회의실로 조성된다.

특히 청사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설비로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청사는 오는 연말께 개청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모충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동주민센터 신축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이곳이 1만7천여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선도적인 주민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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