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 협력에 감사, 좌구산 휴양랜드 자전거도로 개설 등 건의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오후 증평군을 방문해 2018년 주요 도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를 나눴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오후 증평군을 방문해 2018년 주요 도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를 나눴다.

이 지사는 이날 홍성열 군수와 지역 원로 유관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 대화에서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 투자 유치 40조원,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달성,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태양광 셀 및 모듈 이차전지생산액 공장등록 증가율 전국 1위,화장품 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증평군민의 성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성공 분양된 증평2산업단지를 활용한 증평경제 활성화와 초중산업단지 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 기반 구축, 에듀팜특구 성공 조성을 통한 관광 휴양 1번지 실현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 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민 대표들은 좌구산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 공사, 증평읍 초중리 보도 정비,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제일하이츠 빌라간 도로개설공사, 증평읍 율리 휴양랜드 자전거 도로 개설, 증평읍 증천리 서울빌라~증평중학교 간 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전자기판 생산 업체이자 문학가들을 양성하는 21세기 문학관 운영으로 유명한 디엔피코퍼레이션 증평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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