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씨가 지난달 13일 오전 3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골목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공구를 훔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27일 심야시간을 노려 화물차의 문을 부수고 공구 등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 3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길가에서 주차된 화물차의 문을 부수고 17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14회에 걸쳐 전동드릴, 햄머드릴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훔친 공구 등을 되팔아 생활비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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