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에 다양한 공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충북문화관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 28일 저녁 7시 북카페에서 새해를 여는 마당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명품공연에서 해학과 재치로 일어난 마당놀이 스타 서정금이 풀어놓는 소리뎐으로 판소리 5바탕 '춘향전, 심청전,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중 유머스럽고 해학적인 대목만을 골라 마당극판을 벌일 예정으로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마당이 될 것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민 누구나 문화관을 찾아 매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퇴근 후 가족이 참여하면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며 이 날마다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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