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금릉동의 '쇠저울못'이 친환경 생태습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기능이 상실된 쇠저울못 생태습지 복원사업'이 환경부에서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충주시청 인근에 자리한 쇠저울못은 도시와 농촌생태계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오는 11월까지 쇠저울못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쇠저울못은 인근 주민들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환경부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고 공모를 통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에 해당 자금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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