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49개 금융기관 국고대리점 중 45개가 지난 3월 말일자로, 나머지 4개는 4월 말일자로 각각 폐지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철기)에 따르면 국고금 지출업무를 담당하던 국고대리점을 폐지, 국고금 수납사무만을 처리하는 수납대리점으로 변경했다.
 이같이 국고대리점이 국고수납대리점으로 변경된 것은 올 1월부터 국고금관리법령의 제ㆍ개정으로 국고금 실시간 전자이체제도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국민(채권자)들이 종전 정부로부터 국고수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청구하던 각종 재화 또는 용역대금을 실시간으로 예금계좌를 통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한편 4월말 현재 대전ㆍ충남지역의 국고금취급 금융기관점포수는 2002년말에 비해 12개 늘어난 82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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