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자연휴양림서 산악스키와 함께 즐기는 마지막 설경

산림청은 3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했다. / 산림청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 청년부, 주니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부 코스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 코스는 10㎞ 내외로 국내, 외 산악스키 동호인 등 산악스키인들은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강하면 봄이 오는 와중에도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했다.

이날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타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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