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개 소방서 릴레이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설치 기반 조성을 위한 대형 홍보조형물을 소방서 앞 광장에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가로·세로 각 2.4m와 높이 5.5m인 대형 소화기와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야간 조명등과 LED등도 설치,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충북소방본부에서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2016년 5월부터 충북 도내 소방서가 1개월씩 릴레이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괴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대형조형물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캠페인 등도 병행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괴산군 모두 가구에 보급·설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소방서와 괴산군은 지난해 6월 21일 안전문화 조성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충북 도내 최초로 체결했으며 괴산군은 지난해 2천13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300개 설치와 200가구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괴산군과 괴산소방서는 군내 재난취약계층 1천여 가구에 각각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우선 공급하고, 전기·가스 안전점검 병행함으로서 주택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의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 보급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괴산이 될 수 있도록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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