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제천서 도민과의 대화 진행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7일 제천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미래 핵심 전략산업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천시의 노력이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버팀목이 됐다"고 치하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제천시민의 성원과 협력이 함께 한다면 조기에 충북경제 4%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부내륙고속화(청주 북이~제천 봉양)도로 건설, 중앙선(제천~원주) 복선 전철화, 제천~강원 평창 국지도(82호선) 확·포장 등 교통망 확충과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행복주택 및 공공실버주택 건설, 경찰청 제천수련원 건립 등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풍열 교동 통장협의회장이 파란채아파트 앞 도로개설 ▶이병철 신백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이마트~강저택지지구 도로개설 ▶전원표 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내토중~탑안로 도로개설에 소요되는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도의 재정여건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천시를 끝으로 지난 1월 22일 보은군부터 시작된 이 지사의 시·군순방이 마무리됐다.

한편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위원장 장한성)는 이날 시청 정문 앞에서 '청풍호 당위성과 타당성'을 주장하는 건의문을 이시종 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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