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시는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방재업무 전반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재난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안전관리분야 예산, 기관 관심도 등 개인·부서·기관 등 5개 역량 분야의 37개 세부지표를 통해 지자체 재난안전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시는 재난의 예방·대비를 위해 취약지역 조사 및 사전예찰,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 관련 조례 제정, 각종 재난 상황별 홍보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책임 역할 숙지 및 대응 실무반 편성,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 등 분야별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년 지자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에서 장려상 수여 등 자연·사회재난 각종 분야의 안정적인 추진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