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자 65개소 대상···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설명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18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18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6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여러 시범요인이 투입돼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쳤으며, 괴산군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참여 의지 및 새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 농가와 단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안정 생산기술 보급사업,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 등 총 40개 사업으로, 65개소에 16억 9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으로 시범사업을 통한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인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이 괴산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장을 농업인 견학, 현지 연찬 등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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