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이 8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5개 마을학교와 '단양행복교육지구 협약식'을 가졌다.

단양교육청은 지난달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에코 단양, 한국수생태통합협회(다누리협동조합), 산·들·강,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 등 5개 단체(기관)를 마을학교로 선정했다.

마을학교는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부족한 단양에서 마을교육 공동체의 부활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임이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마을을 배우고,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울타리도 돼 준다.

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도 기존의 돌봄 프로그램에 마을교사와 마을체험, 마을여행 등을 접목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배움터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대수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마을과 함께 세상을 열어가는 단양행복교육지구'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 "이라며 "지역의 아이들이 학교 울타리 밖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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