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안전한 청소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 200m 이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설치된 불법 간판,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통학 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통행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동 광고물과 음란 퇴폐 광고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고 벽보, 전단,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상습적인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광고주가 자발적으로 불법 및 위험 요소를 없앨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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