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지역아동센터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독서사업 진행

청주시립도서관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청주 용암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독서사업을 진행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서관 사서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책과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인형극 관람,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24회에 걸쳐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는 사업이 종료된 후에 프로그램에 활용한 도서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며, 독서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바람직한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취약 계층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