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에게 부담 안주겠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11일 개최하기로 했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
출판기념회를 주관한 도서출판 고두미는 9일 김 교육감의 출판기념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김 교육감이 '출판기념회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저자의 뜻을 존중해 예정된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육감이 '자신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나누고자 순수한 뜻에서 출판기념회를 계획했는데 교육가족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출판사는 이미 인쇄한 책은 도서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11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자신의 에세이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 출판기념회를 준비했었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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