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배포 등 교육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독도 사랑과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독도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에 수립된 추진 계획에는 단위학교의 집중적·체계적 독도교육을 위해 4월 중 한 주를 독도교육 주간으로 편성·운영하고, 시교육청에서 배포하는 독도교육 교재와 독도전시관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연간 10차시 이상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세종시 독도체험 세종시 발표대회 운영 ▶독도교육실천연구회(2팀) 공모 운영 ▶학생과 교사들의 독도탐방 활동 지원 ▶독도전시관 개방 확대 및 체험교육 강화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관 장학사는 "역사 왜곡에 맞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롬고등학교 부지에 독도 모형과 실시간 영상 자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독도체험 기기 및 프로그램, 다양한 역사·지리적 사료 등을 전시한 독도전시관을 개관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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