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편의 증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영농 편의 증대에 나섰다.

센터는 적극적인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자, 여성농업인, 영세농업인에게는 이앙, 콤바인, 경운, 정지작업 등의 임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임작업 대행 사업은 영농이 시작되는 3월 한 달 간 예약이 이미 완료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농기계 260여 대를 확보하고 임대 1천300여 건, 임작업 대행 230여 건의 영농 편의를 제공해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우수기관 선정 시상금 2억원으로 트랙터 등 농기계 5대를 구입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임대 농기계 고장 시 현지 출동해 즉시 조치하는 등 농업기계 임대 및 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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