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화재통계 분석결과 봄철은 계절별 화재발생 건수가 겨울철과 비슷한 반면 임야, 야외 등 실외화재 발생건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소방서는 이 기간동안 ▶교육연구시설, 청소년수련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상주감리 이상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 등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봄철 여행주간 대비 숙박시설 화재안전점검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대응태세 구축 ▶전통시장 소방안전관리 지속 ▶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율환경 조성으로 사전 안전성 강화 ▶5월 가정의 달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봄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4년 5월 고양종합터미널 8명 사망과 같은 달 장성요양병원 21명 사망, '16년 3월 서울오피스텔 공사장 2명 사망 등 봄철 화재안전 대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되는 만큼 평소 안전을 생활화 해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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