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인보호구역 43개소·경로당·마을회관 73개소 등 점검

충북지방경찰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도내 각 지자체와 동절기 제설작업 등으로 훼손된 노면표시·교통안전표지·과속방지턱·무인단속카메라 등 교통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청은 지난 1월 25일부터 경로당·마을회관 인근 교통시설 정비 100일 계획과 지난 2월 5일부터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정비 추진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현재 도내 노인보호구역 43개소와 경로당·마을회관 73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714개소(95.2%)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에 따라 청주시 복대동 신율봉공원 보행자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와 옥산초등학교 후문 과속방지턱 등 설치, 단양 영춘면 상리경로당 앞 교차로 등 5개소에 모두 7대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진천 한천초등학교 앞 차량속도표시기 1대, 문백면 원광은혜의집(노인복지시설) 앞 보행 펜스 3개소 200m 설치 등을 완료했다.

충북청은 경로당 인근 노인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내 44개 구간에 대한 최고제한속도 하향조정을 완료해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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