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국제패럴림픽 위원회) 실사단이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를 방문한 후 이범석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를 만나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IPC(국제패럴림픽 위원회) 실사단이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를 방문했다.

실사단은 G. Briez(IPC 사격기술분과 위원장), T. Andersson(IPC 사격종목담당관) 2명으로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실사를 하고 돌아갔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직위원장 면담, 청주종합사격장 및 개·폐회식 장소인 장애인스포츠센터 실사, 그랜드플라자 호텔 점검 등이 있었으며, 대회조직 및 운영, 경기부문, 재정부문까지 모든 부문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참가국 추가 신청 노력(현재 44개국), 개폐회식 장소변경 승인, 시상식 리허설 진행, 장비검사 실내진행, 결선경기장 환경장식물 장식, 중계방송비용 조정 등이다.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60개국 55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장애인선수 저변확대, 청주시 홍보를 통한 국제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실사단 방문을 통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이 많이 개선돼 성공적인 대회로 거듭날 것이며 청주시민들께서도 경기관람 등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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