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위례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위례초등학교(교장 최윤희)는 지난 12일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나와 학생들이 등하교시 가장 많이 다니는 길에 서서 피켓을 흔들며 힘차게 "교통안전"을 외치며 진행됐다.

쌩쌩 지나던 차들이 "천천히!" 피켓을 확인하고는 속도를 줄이며 서행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더욱 소리 높였다.

위례초등학교는 한적한 농촌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지만 학교 앞을 지나는 도로는 한 차선이고 좁은 관계로 교통량이 의외로 많아 위험하다. 그러기에 이번 캠페인은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위례초 관계자는 "차에 탔을때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한다는 것과 보행할 때에도 항상 주위를 살피고 스마트폰을 보며 걸으면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하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안전을 위해 교통규칙 준수의 습관을 가질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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