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홍성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지난 1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김석환 군수와 511명의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 지원 사업 운영에 나섰다.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총사업비 41억원을 확보해 1천518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와 홍성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진행될 예정이며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 케어(老老CARE)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말벗과 생활안전점검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행복한 만남' 사업과 '어깨동무' 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보육교사 도우미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어줌은 물론이고 수혜자와 수요처,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약 577억원을 들여 어르신 등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취미생활과 건강 프로그램 등 노인교실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등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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