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5월 26일 안목 강좌… 선착순 접수

안목 워크숍 포스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안목(ANMOC)에서는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8명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개별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이미지를 담다, 이미지를 읽다, 이미지와 마주하다'를 주제로 동시대에 문화 예술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고 사진, 영상,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론 및 제작을 통한 다양한 심도 있는 접근을 모색해보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는 필립 퍼키스 '사진강의노트' 읽기를 주제로 한 사진가 박태희의 강좌로 필립 퍼키스의 저서를 함께 읽으면서 한 사진가의 사진세계와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저마다의 사진 작업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는 사진가 한금선의 강좌로 사진집 제작을 통해 자신의 사진 세계를 발견하는 '수제사진집' 제작 수업이다. 세 번째는 사진가 이정현의 강좌로 사진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사진 초보자를 위한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네 번째는 사진가 박재현의 강좌로 서울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신만의 감수성을 통해 사진을 찍는 '사진 산책' 출사 수업으로 진행된다. 다섯 번째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막연했던 분들을 위한 최원호 작가의 강좌로 자신만의 개성적인 감수성을 인식하고 글로 표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섯 번째는 영화평론가 이승민의 영화 강좌로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동시대적 질문과 발견에 주목하고, 동시대 영상문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현상 그리고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곱 번째는 영화감독이자 영화평론가인 설경숙의 강좌로 촬영과 편집을 통해 영상 제작을 배우며 자신만의 영상언어를 찾아가는 영상 제작 기초 워크숍이다.

여덟 번째는 한국 영화 산업의 해외 활동과 정책에 대한 접근 및 경향을 풀어봄으로써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 과정과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실무 강좌로 구성돼 있다.

2018년 안목 상반기 문화 예술 강좌는 사진, 영화,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영화 및 사진 애호가, 사진 ,영화, 미술 등 예술 관련 학과 학생들이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anmoc.workshop@gmail.com)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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