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경찰서장 김기영)는 14일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주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 707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등 교통사고예방 및 성폭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음성경찰서 관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8명 중 보행자 사망자가 7명(39%)이였으며, 보행자 사망자 7명 중 6명이 65세 이상으로 어르신 비율 87.5%를 차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르신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 및 교통사망사고 사진 전시로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스스로 자각, 어르신들 스스로 방어보행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최근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 및 성폭력 사건들을 설명하며 성폭력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성폭력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 힘썼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및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노당 및 노인회관 등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