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펜싱팀 창단 5년만에 단체전 우승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 우술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남·여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김홍선)펜싱부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남 해남 우술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남·여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창단 5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먼저 임재윤·이용훈·문영성(3년)과 조성우(1년)는 샤브르 단체전 남자고등부에 출전해 결승에서 대구 오성고를 45ㅐ 36으로 꺽고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또 임재윤은 샤브르 개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오성고 김지원을 15대 9으로 꺽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기에 에페 개인전 남자 고등부 김민기(2년)는 결승전에서 경남체고 안태영에게 6대 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상우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딴 선수들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다. 특히 임재윤, 김민기 학생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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