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시설 이행실태 집중 점검 통한 실효성 확보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김거태)는 7일부터 15일까지 동남구 장례식장 9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현지 확인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분야에 대해 실시됐으며, 특히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인 전기·소방 분야에 대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확인점검을 강화해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대진단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거태 구청장은 "장례식장은 많은 시민들이 내방하는 시설인 만큼 면밀한 진단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기적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