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박소영·김지연 금메달...사격 단체전 우승

충북체육고등학교 유도부·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위상을 드높혔다. 사진은 충북체고 유도부·사격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김홍선)가 전국 사격·유도 대회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북체고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45㎏급에 출전한 박소영(3년)과 -48㎏급에 출전한 김지연(2년)이 금메달을 획득햇으며 -66㎏에 출전한 임교빈이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52㎏급에 출전한 이라겸(2년)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기에 사격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충북체육고등학교 유도부(왼쪽)·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위상을 드높혔다. 사진은 충북체고 유도부·사격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체고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포항 사격장에서 열린 '충무기 49회 전국중고등학교 사격대회' 공기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조가은·전지원·최소영(3년), 한지선(2년)이 1천702점을 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여고부 개인전에서 조가은이 576점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홍선 교장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잘 견디어 주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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