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민주평통, 통일연수 실시
정책방향 강의·의견 등 나눠

강릉시 월정사를 방문하고 탈북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한기형)는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 주민과 아산시 북한이탈주민 센터 자문위원 33명이 함께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경기 관람 및 강원도 일원으로 통일연수를 실시했다.

통일연수는 2013년 시작으로 올해 6년째 이어오는 행사다.

이번 통일연수로 아산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경기 관람 등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된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릉시협의회 김경수 위원의 "평창동계올림픽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시간을 가졌다.

또, 평창올림픽으로 하나된 남북관계로 앞으로의 통일정책과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고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기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시대의 통일 일꾼이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한 번 더 북한이탈주민의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관계자는 " 앞으로 아산시협의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통일역량강화 사업 외에도 청소년통일퀴즈대회,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통일역량강화 사업 실시를 통해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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