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화장품과 뷰티기업의 참여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오송역에서 열리는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현재까지 화장품·뷰티기업 총 101개 사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개사가 신청한 것 보다 27개사(36%)가 증가했다.

특히 이중 충북의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뷰티화장품'과 '에이치피앤씨', '뷰티콜라겐' 등이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중국 광둥성 중남부 연해에 위치한 '주해화신기술유한공사'도 엑스포에 참가하기로 했다.

도는 기업들에게 수출, 해외바이어 만남 등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최신화장품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 위주의 마켓관,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화장품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마켓관에는 대중성있는 기업을 유치해 품격있는 엑스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참가하는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송이 K-뷰티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경우 20% 부스비 조기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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