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권주형정형외과의원 공동기부

왼쪽부터 김연인 청주시 문예운영과장, 권주형 권주형정형외과 원장, 박석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는 20일 권주형정형외과의원에서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행복나눔티켓'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주형 원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게 청주시립예술단으로부터 구매한 공연티켓 100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티켓은 오는 22일 청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프리미엄 시리즈3'공연의 관람권이다.

권 원장은 "공연 관람이 주는 정서적인 행복감을 시립예술단의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시립예술단의 '행복나눔티켓'은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시립예술단 공연 티켓을 활용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복지관 등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행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청주시립예술단의 다가오는 공연으로는 3월 28일 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29일 국악단 '신바람 스와레'가 예정돼 있다. 행복나눔티켓은 청주시 문예운영과 또는 청주시립예술단 홍보마케팅팀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립예술단 4개 단체의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이 '행복나눔티켓'으로 많은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공연예술로 행복한 도시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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