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청풍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현경석)가 영상물 창작자 및 영상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다음달부터 운영 할 '영화 시나리오 작가양성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지역 시민 중 영화 시나리오 창작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선발, 전문가의 지도와 협업을 통해 작가로 입문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위원회는 10명 이내의 인재를 뽑아 7월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최종 1~2명을 선발하여 하반기 심화과정을 추진 할 예정이다.

본인이 작성한 작품 1점을 제출하면, 전문가와 심층 면접과정을 거치게 된다.

두번째 사업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상미디어 교육'이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과 올해 처음으로 1인 미디어 제작교실 '마이 리틀 스튜디오'가 개설됐다.

'레디액션'은 수료생들이 관련 학과 진학, 공모전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 특성화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 '마이리틀 스튜디오'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과 제천교육지원청, 청풍영상위원회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으로 운영한다.

접수 마감은 4월 8일까지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를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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